| 가지의 환골탈태 (가지전) 영암일보 yailbo@daum.net |
 | | 정금례 원장 | | 정금례전통음식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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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식자재 판매대에서 잠깐 고민에 빠진다. 다름 아닌 식탁에 오를 메뉴 선택 때문이다.
아이들은 이상하게도 몸에 좋은 음식은 좋아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맛있게 만들어 놓고는 “먹어라”, “안 먹는다” 실랑이를 벌이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먹기 싫다 하면 그냥 두면 되는데 필자의 고집인지 사명감인지 기어코 먹여야만 큰일을 해낸 것처럼 뿌듯하다. 지금 이 맛을 직접 먹어보고, 나중에 내 아이가 컸을 때 오늘을 추억하며 이 맛을 찾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그런 음식 중 하나가 “가지”로 만든 음식이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 중 하나인 가지를 맛있게 먹이기 위해 엄마들은 무던히도 노력한다. 이런 엄마들의 노력을 보상이라도 해주듯이 아이들에게 극찬받을 수 있는 맛있는 가지요리를 소개해보고자한다.
● 재료
소고기(설도) 250g, 가지 2개, 부침가루 1컵, 느타리버섯 200g, 식용류 적당량, 달걀 2개
고기 밑간 :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1/2작은술, 깨 1큰술
가지 밑간 : 들기름 2큰술, 백후추 1작은술
양념장 : 국간장 2큰술, 간장 1큰술, 물 2큰술, 다진 청양고추 4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들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1. 소고기는 곱게 채 썰어 밑간 재료에 양념한다.
2. 가지는 0.5cm 두께로 어슷썰기 한 다음 들기름, 백후추를 뿌려 밑간하여 10분 정도 둔다.
3. 밑간 된 가지에 부침가루를 무쳐 손바닥으로 탁탁 쳐준다.
4. 3의 가지에 달걀 물을 입혀 불 조절을 하며 팬에 지져 낸다.
5.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결대로 곱게 찢는다.
6. 1과 5를 섞어 팬에 볶는다.
7. 양념장을 만든다.
8. 접시에 가지를 돌려 담고 중앙에 6을 담은 뒤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정금례 원장(정금례 전통음식 연구원)
[약력]
전통 폐백·남도 전통음식 지도사
제17호 무형문화재 남도의례음식 전수자 지정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전통 한과 경연 단체 전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전국 굴비요리경연대회 금상 수상
한식의 날 기념행사 전통음식 경연대회 대상 수상
한식대첩 시즌1 (8도의 맛을 겨루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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