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꽃샘추위’ 금정면 대봉감 서리피해 ‘울상’ 전 군수, 서리 피해 대봉감 농가 방문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
| 2021년 04월 16일(금) 1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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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영암군은 최근 영하 기온으로 떨어진 이상 한파로 금정면 일원 대봉감 농가에 서리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14일에서 15일 최저기온이 –0.9℃까지 내려가는 4월 중순의 이상 한파로 인해 농가들이 피해를 봤으며, 일부 지역은 국지적으로 –2∼ -3℃까지 내려가 4년 연속 대봉감 농가들이 피해를 봤다. 지난해에는 4월 초 갑작스런 저온현상으로 700㏊에 걸쳐 14억여원의 농가피해가 발생했다.
또 개화에 영향이 큰 2월 하순 이후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발아 시기가 평년보다 12일 정도 이른 4월 3일경이기에 떫은감을 비롯한 농작물의 만개기 또한 평년보다 빨랐다. 이로 인해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이자 평지 사방이 분지 형태인 대봉감의 주산지 금정면 일원이 저온에 노출되면서 농가의 피해가 컸다고 전한다.
군은 개화발아기 서리피해 예방을 위해 칼슘제 등 영양제를 지속적으로 살포하여 줄 것과 피해를 받은 과원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 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 피해경감과 수세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앞서 15일 금정면의 서리피해를 본 대봉감 농가를 방문한 전동평 군수는 “생육 초기 이상저온으로 다소 생육지연 현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 정상기온으로 오르면 생육회복이 기대된다”면서 “기상이변에 따른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가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대봉감을 재배하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능성 농자재(칼슘제 등) 및 병해충방제를 위한 약제를 지원하고 있다”며 “냉해 등 서리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는 열풍방상팬을 시범사업으로 지원하여 8개소에 설치를 완료하여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