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본격 추진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2021년 05월 11일(화) 15:02

영암군이 고분군 사적 지정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 11일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현재 발굴 조사중인 전남도 지방기념물 제83호 내동리 쌍무덤 및 전남도 문화재자료 제140호 옥야리 고분군에 대해 발굴조사 완료 후 국가지정 문화재인 국가사적으로의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암 고분군의 특수성과 마한문화를 부각시켜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전동평 군수는 지난 7일 서울 경복궁 문화재청 별관에서 김현모 문화재청장과의 면담에서 마한문화권 발전 방향과, 영암군 내동리 쌍무덤과 옥야리 고분군의 국가사적지정,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의 세계유산 등재 지원 등에 대한 설명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노영미 영암군 의회 부의장, 임용수 전남도의원(함평),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유경현 헌정회 회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유인학 마한역사문화연구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영암지역 고분의 발굴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사적지정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영산강유역 고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영산강유역 문화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절차와 요건을 갖추어 신청하면 적극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영암지역은 지방기념물 제83호 내동리 쌍무덤외 7개소의 고분이 전남도 지방문화재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 영암 내동리 쌍무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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