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미등록 외국인 시설격리 비용 지원...전국 최초 미등록 외국인 자발적 검사 유도...코로나 확산 차단 기여 기대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
| 2021년 05월 25일(화) 1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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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자가격리가 어려운 미등록 외국인이 밀접접촉 등으로 인해 시설격리 시 일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관내에 발생한 확진자 9명 중 8명이 이슬람 종교행사와 관련된 외국인으로 이들 가운데 일부 미등록 외국인이 시설격리 비용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원활한 격리와 군의 안전을 위해 인도주의 차원에서 이번 지원을 전격 시행하게 됐고,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지원대책이라고도 전해졌다.
특히, 전동평 군수는 지난 22일 현대삼호사원아파트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미등록 외국인의 자발적 검사유도와 검사율 제고를 위한 맞춤형 대책임을 상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
이에 김 도지사는 세밀하고 정교한 방역대책이라며 높이 평가하며, 타 시군에도 적극적으로 시행을 검토하도록 지시를 해 이번 전남도 특별방역대책기간 지원대책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이번 지원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현대삼호중공업, 농공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밀집한 대형 기업체뿐만 아니라 고구마 농장 등 소규모 단위로 외국인들이 산재한 곳에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지원대책은 미등록 외국인들의 자발적이고 신속한 검사를 유도하고 밀접접촉자들이 비용 걱정 없이 격리될 수 있도록 해 궁극적으로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시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적극적으로 검사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