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백신 언제 맞나요?” 코로나 백신 연령별 접종 순서 1차 접종 목표 달성치 조기 달성…백신 관심도 급상승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
| 2021년 06월 15일(화) 2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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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목표 달성치인 1300만 명을 조기 돌파했다. 당초 6월 말 목표를 보름 가량 앞당긴 것이다. 집단방역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연령대별 접종 순서와 백신 종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14시30분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1300만 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이날부터 2분기 접종대상자인 30세 미만 경찰·소방·해양경찰 등 사회필수인력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정부는 6월까지 1300만 명 이상 1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밝혔지만,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 최근 정부가 각종 유인책을 내놓으면서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접종률이 급격하게 높아진 덕분이다. 사전 예약자의 99%가 실제 접종하고 있으며, 잔여백신이 나오더라도 바로 예약마감이다.
접종을 꺼렸던 이들조차 최근 백신 열기에 생각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일반 국민들의 연령별 백신 접종 대상과 일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60대 이상은 현재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도 일반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비명단에 등록해 우선 접종이 가능하다. 지난 2~3월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 시설 접종 대상자(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등)도 해당 시설에서 2차 접종이 진행되는 시기에 신청한다면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백신 부족으로 접종하지 못한 60~74세는 3분기 최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다.
50~30대는 3분기 접종 대상자다. 50대는 60세 이상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7월 초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코로나19는 연령이 높을수록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3분기 계획에선 50대·40대·30대 순으로 백신을 접종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1·2분기 접종계획도 치명률이 높은 연령대에 우선 접종했다.
20대는 당분간 백신 접종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른 연령대와 달리 현시점에서 위탁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이 남아도 당분간 접종이 어렵다.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선 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아직은 안정성 때문에 이 백신들은 30살 미만에 접종하지 않고 있다. 20대는 8~9월부터나 예약과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대는 고3 학생과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7월에 기말고사를 치른 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그 외 대상에 대한 접종 계획은 미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만 16살 미만에게 접종 허가가 난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 백신을 12∼15살에게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한국화이자도 백신 투여 연령을 만 12살로 낮추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전 검토를 신청한 상태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