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트로트아카데미 조성사업,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 시·군 주도 지역 특화자원 활용 사업…성장 지원 프로젝트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
| 2021년 08월 10일(화) 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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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영암트로트아카데미 조성사업’이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남도가 중앙 공모에만 의존해 왔던 대규모 지역발전 사업에서 벗어나 시·군 주도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이 큰 사업들을 도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군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당 100억원(도비 50억, 시군비 50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암을 비롯한 4개 군(담양, 보성, 함평)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대중음악의 대표 장르인 트로트의 부흥을 위해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개관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트로트 가수를 양성하고 K-트로트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한 핵심 거점이자 지역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과거 트로트가 비주류이던 시기에 한국 대중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트로트 사업을 시작했고,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을 통해 인근 배후도시 목포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전남의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탁월한 입지적 특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게 된다면 향후 지역을 연계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로 K-트로트의 명품화와 세계화의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 3년간 110억원을 투입하며, 트로트 아카데미 교육동·기숙사동 조성과 트로트 가수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 트로트 아카데미를 알리고 상품화하기 위한 미디어 콘텐츠 부문,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트롯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아카데미를 통해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작동해 지속적으로 문화가 수익을 창출해 지역 경제가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덮친 작년 한 해 동안 트로트가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였고 이제 트로트는 남녀노소가 즐기는 대표 노래 장르가 되어 문화관광자원으로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가치가 있다”며, “영암군은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유치하며 음악도시 영암을 꿈꿨고 트로트 아카데미를 조성하여 한국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트로트 가요의 산실로서 전남의 새로운 문화자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프리미엄 담양딸기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고품질 육묘의 안정적인 공급과 딸기 생산·가공·유통·수출을 융복합하는 시설을 마련한다.
보성군은 ‘보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보성녹차의 기능성 성분을 케어푸드, 메디컬, 헬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하고 생산조직과 유통시설을 강화한다. 최근 소비 수요에 대응한 기능성 소재 및 식품 개발과 함께 생산조직 역량 강화, 다양한 판로 개척 등으로 보성 녹차의 재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 파크’를 구축해 지역 특화자원인 나비·곤충산업을 생태·문화·교육으로 고도화한다. 2024년 함평세계나비·곤충 엑스포와 연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김기홍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도내 다양한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모하는 상향식 사업이다”며 “정부 공모에도 연계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차질없이 추진해 조기에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에 선정된 ▲곡성 스테이션 1928 ▲구례 화엄4색이 어우러진 블루투어 프로젝트 ▲장흥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 ▲진도 아리랑 Good(굿) 거리 조성은 기본·실시설계가 마무리돼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한 ▲목포 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 ▲장성 유네스코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 ▲해남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 ▲신안 1004 섬길 역 조성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