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라미 도의원, 말 많고 탈 많은 유튜브전담팀 강하게 질타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1년 11월 18일(목) 10:55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전라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정의당, 영암2)은 지난 10일 대변인실에 대한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많은 의혹을 낳은 유튜브전담팀과 관련하여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펼쳤다.

본래 대변인실 행정사무감사 일정은 4일이었지만,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유튜브전담팀 A사무관의 출석거부로 10일에 다시 진행됐다.

이 의원은 “특정 외주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그 업체의 직원들이 영상을 제작할 수 없는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A사무관은 계속해서 도청에 해당 외주업체를 추천했으며, 심지어 팀원들이 해당 외주업체 직원들에게 장비 작동법을 가르치도록 지시했다.” “뉴미디어팀이 외주업체에게 완성된 결과물을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외주업체에 핵심기술을 가르쳐 주었고, 이는 한 기업에 대한 특혜나 마찬가지다.” 며 ”그런 특혜를 직원들에게 지시한 것 또한 직권남용이다.” 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보라미 의원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페이퍼컴퍼니에 대해 “등록된 회사 주소에 가봤더니 공실이었고, 임대 표시가 붙어있었다. 그래서 근처 공인중개사에 물어봤더니, ‘그 공간은 1년 넘게 비어 있었다.’ 고 말했다” 며 “이와 관련해서 도청 감사관실에 감사를 요청했지만, 감사관실은 이런 내용에 대해 전혀 확인도 하지 않고, 의혹이 없다고 결과를 냈다.” 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실제 유튜브 제작업체는 광주에 등록된 업체와 진행했는데 회계처리 때문에 페이퍼컴퍼니인 전남 업체로 계약을 한 것이냐는 이보라미 의원 질문에 A사무관은 “그렇다” 고 사실을 인정했다.

덧붙여, 대변인실에 “뉴미디어팀 구성 이유는 도정홍보나 유튜브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남도를 홍보하기 위함이고, 자체제작을 위해서 영상장비도 마련하고 전문가도 채용했는데, 외주제작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 며“ 뉴미디어팀이 외주계약 업체냐” 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A사무관과 담당부서 직원들의 증언이 엇갈려 기획행정위원회는 위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위증증인 결정 고발을 위해 진위여부를 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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