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면,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사업 '눈에 띄네'

민관협력 적극행정 우수사례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2년 04월 18일(월) 17:37
영암군 도포면(면장 이영주)의 특색있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포면에서는 26개 전 마을, 500명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급식업체는 전문 요식업체가 아닌 여성 이장 6명이 즉석판매제조 및 가공업 영업 신고 후, 도포면 덕화리에 소재하고 있는 도포권역 활성화 센터에서 매일 조리 하여 마을에 배달하고 있다.

지난해 도포면은 요식업체에 도시락으로 사업을 추진했는데, 마을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 불만이 있었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여성 이장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 입맛에 맞추고, 다양한 식단으로 농번기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장들이 현실에 맞지 않는 행정에 불평불만 하지 않고 행정과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불만을 칭찬으로 승화시킨 민관협력 적극행정 우수사례다.

여성이장 대표인 최영심 이장은 “가족이 드시는 것처럼 매일 정성 들여 조리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여성 이장님들께서 농번기 바쁜 농업인을 위해 너무 고생하신다며 칭찬이 자자하다.

이영주 도포면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여성 이장들이 해내고 계신다”며, “면민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여성 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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