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임시 양수장・송수관로 설치 등을 통해 가뭄 극복 노력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2년 06월 23일(목) 14:37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최현수)는 지속되는 가뭄과 이에 따른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뭄 극복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암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영암군 관내 올해 누적강수량은 192.3㎜로 평년 강수량 대비(356.1㎜) 54%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46.6%로 평년(80%) 대비 58.1%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심각한 가뭄 상황 극복을 위해 영암지사에서는 용수 공급에 차질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임시양수장(9개소)을 설치하여 용수를 공급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해 실행중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 저수지 물 채우기 △ 주요 지점에 대한 임시 양수장 및 송수관로 설치 후 직접 급수 △ 물꼬 단속 홍보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상습 한해지역으로써 매년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산면 용산지역 205ha에 대해서는 기존 용수로 옆에 600m 길이의 용수관로를 매설하고 율치저수지부터 말단 구역까지 용수를 공급하는 대책을 실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영암지사 관계자는 "심각한 가뭄 상황이지만 실효성 있는 가뭄 대책을 통해 관내 모내기는 예년보다 7 ~ 10일 빠르게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농기가 끝날 때까지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현수 지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뭄이 일상화되고 그 강도도 증가하고 있다”며, “물 부족으로 영농 불편을 겪는 지역에 여유 수자원을 공급할 수 있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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