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생산량 70%차지 무화과.. 생산상품 개발에 박차가해 영암군 대표 과일 무화과 박준호 기자 yailbo@daum.net |
| 2022년 09월 05일(월) 1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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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無花果)는 영암군에서 가장 많은 수확량을 자랑하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제철 수확 시기는 8-9월로 코로나 19 면연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 무화과가 무화과인 이유
무화과는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과일이다. 이미 한반도에서는 오랜 역사 동안 약재/과일로 소비가 많이 있어왔다. 클레오파트라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섭취한 여왕의 과일이라고도 불리는 ‘꽃이 없는 열매’란 뜻으로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으며 풍요로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무화과 속을 열매라고 흔히들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내부의 붉은 것은 꽃이다. 무화과의 과즙 또한 엄밀히 말하면 꽃의 꿀이다. 겉으로 봐서는 아무리 찾아도 꽃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름 붙여진 무화과. 보통 나비나 벌들은 꿀 따먹을 엄두도 못 내고 무화과와 공생하는 무화과 말벌들이 속으로 기어들어가 꽃들을 수정시켜 준다.
수정된 무화과는 수정이 되지 않은 무화과에 비해 속이 알차기에 중량과 크기가 더 무겁고 크며, 맛이 더 좋아져 상품성도 올라간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무화과의 완전한 상업화를 위해 카프리 무화과와 무화과 말벌을 도입하였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과 팩틴이 풍부해 고기 섭취 후 소화작용을 돕고, 변비를 예방하며 비타민, 섬유질,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암군, 전국 무화과 생산량 70%
영암군은 지중해가 원산지인 아열대 식물에 속하는 무화과가 재배되기에 알맞은 비옥한 토지와 맑은 물이 흐르는 지역이다. 영암군의 무화과 생산 면적은 474ha로 전국생산량의 70%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남도는 지난 19일 ‘8월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무화과를 선정했다.
영암군 삼호읍 일대에서는 재배된 무화과를 가공생산해 무화과잼,무화과양갱,무화과식초등을 판매 중이다. 다양한 종류의 무화과 가공식품은 다른 유해 색소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고급 영양식품으로 군민들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되고 있다.
영암군에서 무화과농장을 운영 중인 모 대표는 여름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친환경 무화과 재배를 위해 토양 관리를 항상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화과는 벌레가 바글거리는 특성상 재배의 성공 관건은 벌레와의 싸움”이라며 유기농 자재를 사용해 병해충방재를 시행 중이다.
관계기관인 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효소를 토양에 사용해 적정량의 영양분 공급을 위해 농장과 연계하여 활동중에 있다. 더불어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제공 등 관련유통판로를 열어 농민들의 안전한 무화과 생산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도 관계자는 밝혔다.
박준호 기자 ya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