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용시험령 개정.... 국민이 선호하는 공무원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영암일보 박소연기자 yailbo@daum.net |
| 2023년 08월 03일(목) 11:47 |
25일 인사혁신처는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대통령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이 개정안에 따라 공무원 면접시험 평정 요소를 올해 초 정립한 인재상에 맞춰 개선한다.
인재상은 공무원이 갖춰야 할 바람직한 사고(thinking)와 태도(attitude)에 대한 길라잡이이자 방향타다.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4개 요소로 구성되는데 소통·공감 요소의 경우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팀워크지향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살펴본다고 한다.
헌신·열정 요소는 공익 추구와 적극성, 창의·혁신 요소는 전략적 사고력과 변화 관리, 윤리·책임 요소는 책임감과 공정성 등을 각각 검증한다.
또한, 개정안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도 인사처가 보유한 각종 영어능력검정시험 점수(등급)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효기간이 2년으로 짧은 토익 등 어학 성적을 만료 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해 최대 5년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어학성적 사전등록 제도'를 인사처에서 시행한 바 있다.
부처 여건에 맞게 경력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소속 장관이 자격증 소지자의 경력 기준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밖에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은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장애인연금 수급자까지로 확대한다.
31일 에듀윌이 지난 14일부터 약 2주간 20~40대 성인남녀 132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떤 공무원이 뽑혔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친절한 공무원'이라는 응답률은 43.9%로 1위였다.
2위는 '공손한 말투와 예의 바른 행동의 인품형(25.8%)', 3위는 '어떤 궁금증도 막힘없이 해결해주는 능력형(15.2%)' 순이었다.
반면 '이런 공무원은 안 뽑혔으면 좋겠다'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9.4%가 '귀찮은 표정을 짓거나 싫은 티를 내는 공무원'이라고 답했다.
2위는 '무성의한 답변으로 응대하는 공무원(34.8%)', 3위는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거나 모르는 게 많은 공무원(13.6%)' 등의 순이었다.
공무원 면접시험 평정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42.4%가 '윤리·책임'을 꼽았고, '소통·공감' 31.8%, '헌신·열정' 18.2%, '창의·혁신' 7.6% 순이었다.
영암일보 박소연기자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