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 먹으면 더 좋다! ' 두릅 ' 제철 산나물 두릅으로 면역력을 높이자! 영암일보 yailbo@daum.net |
| 2024년 04월 18일(목) 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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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 있겠지만 그 중 두릅만한 것은 없을 것 같다.
두릅은 그 독특한 맛과 식감 그리고 향긋한 향으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 봄나물 중 하나이다.
나른하고 입맛이 없을 때 그냥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없어졌던 입맛도 다시 돌아오게 해줄 것이다.
이 두릅에는 어떤 영양 성분과 효능이 있는지, 제철시기와 칼로리 및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보통 우리가 말하는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이다.
참두릅, 땅두릅, 민두릅, 개두릅 등이 있으며 그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과 특성을 가지고 있고 종류별로 맛과 향이 다르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즐기면 좋다.
두릅은 이르면 3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5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 맛과 향이 가장 좋으며 신선한 상태로 데쳐서 먹거나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튀김·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하는 등 여러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봄나물들은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 두릅은 입맛을 돋우는 독특한 향과 맛으로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구입요령
두릅순이 연하고 굵은 것, 잎이 피지 않는 것, 껍질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는 것,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 보관방법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 채소실에 보관한다. 향을 즐기는 산채이므로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 손질방법
끝에 나뭇가지, 밑둥을 감싸고 있는 나무껍질 같은 것도 모두 떼어낸 후 물에 씻어 건진다.
▶ 활용요리
두릅무침, 두릅전, 두릅비빔밥, 두릅베이컨말이, 두릅된장무침, 두릅채소튀김, 두릅샐러드, 두릅피클, 두릅장아찌
두릅을 즐기면서도 염두해 두어야 할 점은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미량의 독성을 가지고 있어 과다하게 먹거나 잘못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데치거나 물에 살짝 담근 후 조리하여 먹는 것이 우리 몸에도 맛을 즐기기에도 좋다.
두릅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은데 사포닌과 배당채같은 활성 성분은 몸 속에서 당의 흡수를 조절하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 당뇨 관리 및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두릅에 풍부하게 함유된 캠페롤과 퀘르세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자외선,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의 요인에 의해 더욱 증가할 수 있는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캠페롤은 항산화 작용 외에도 향균 작용, 항염증 작용, 혈당조절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퀘르세킨은 항산화 작용 외에도 혈관건강개선, 면역력 강화, 알레르기현상완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두릅을 섭취함으로써 이들 성분이 신체의 자연 방어 체계를 강화하고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두릅 100g에 함유된 칼륨은 혈액 내 나트륨 수치를 조절하여 혈관을 확장시키고 이로 인해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체내에서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부종을 감소시키고 혈압의 정상화에 기여한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나트륨 조절 기능은 심장과 혈관에 미치는 부담을 줄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한다.
두릅 100g에는 일일권장량의 24%에 해당하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의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강화하여 환경적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두릅을 통한 두 영양소의 규칙적인 공급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줌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 것은 장 건강의 핵심인데 두릅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음식물의 이동을 돕고, 적절한 배변 활동을 촉진하여 변비와 같은 소화불편을 예방해 준다.
따라서 두릅을 통한 정기적인 식이 섬유 공급은 소화촉진에 도움을 줌으로써 소화계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여 할 수 있다.
두릅을 포함한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은 철분과 칼슙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건강한 혈액순환지원과 뼈의 건강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두릅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알레르기반응이나 두릅의 차가운 성질로 인한 소화불편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두릅의 퓨린성분은 통풍환자에게 좋지 않으므로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며,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또한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봄철 식단에 빠질 수 없는 두릅은 건강을 위한 소중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다양한 상황과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히 섭취하면서 두릅의 신선한 기운을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에 잘 활용해보면 좋겠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