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가족에게 안전을 선물하세요! 영암일보 yailbo@daum.net |
| 2025년 01월 31일(금) 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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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주택 화재는 전체 화재의 약 30%를 차지하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취침 시간이 포함된 심야 시간대에는 초기 대처가 늦어져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통계는 주택 화재 예방과 초기 대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에 필수적인 안전 장비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되어 있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에 있어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열과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빠른 대피를 도와준다. 이러한 기초 소방시설은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소방기구 판매점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설치도 간단하다.
외국의 사례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입증된 바 있다. 일본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이후 설치율을 81%까지 끌어올려 화재 사망자를 12%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고, 영국 역시 설치율 88% 달성과 함께 화재 사망자를 54%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나라는 2012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었지만, 2020년 기준 설치율은 35.4%로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영암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교육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노후 주택 등에서는 소방시설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영암소방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로 준비해보길 권장한다. 부모님 댁이나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은 그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의미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번 설 연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안전을 선물하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만들어보자.
영암일보 ya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