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의 燈(등)-민생 챙기는 영암군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5년 02월 07일(금) 09:51
▲김백호 영암일보 대표이사/법학박사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된 내수가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작년 12월 발생한 계엄 사태와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구속과 탄핵 심판으로 어수선한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적 혼란은 우리나라 경제를 더욱 깊은 불황으로 몰아넣었다.
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혼란은 국가 경제의 불확실성은 물론이고, 중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은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경기 침체로 극심한 경제 위기에 놓여 폐업이 속출하고 곳곳에서 생활고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고물가와 고유가,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내수 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각종 지표는 경제적 위기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설 명절을 앞두고 쌀 가격 안정 지원금, 배 재배 농가 긴급 경영 안정 자금 등 3개 분야에 약 33억 원의 민생 안정 예산을 집행하여 군민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설 명절 이후에도 민생 안정을 위해 중소상공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에 총 69억 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간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영암군의 군민 고통 경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 소식을 접하며 군정에 동감한다.
영암군은 명절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지역사회 민생 전반의 안정을 위해 경제 심리 위축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포함, 관광업 종사자에서 사회취약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개 분야, 69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이는 군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의적절한 군정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군 자체적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7억 9,000만 원, '어르신 행복 바우처 카드 지원'에 11억 2,500만 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에 6억 원,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지원'에 1억 원, '노동 절감형 농자재 지원'에 5억 4,000만 원 등 15개 분야에 63억 원이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의 긴급 민생 안정 대책에 발맞춰,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겨울철 난방비 지원', '음식점 살리기 공공요금 등 긴급 지원', '지역 여행사 긴급 홍보·마케팅비 지원' 등 5개 분야에 약 6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우승희 영암군수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 우선이라는 판단하에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군민 모두가 안정감 속에 경제적 희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정치적 혼란으로 야기된 위태로운 경제 상황에 영암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군수를 포함한 영암군 모든 공무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혼란한 상황 속에서 영암군의 설 명절 전후 예산 편성은 우승희 군수의 군정 수행 능력과 의지가 돋보이며, 군의 수장으로서 어려운 지역경제 현실을 직시하고, 당면한 문제를 군민의 편에서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혁신적인 군수의 모습이 보인다.
이와 함께 우리 모두 주변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착한 소비'를 실천하고, 이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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