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착공...‘6만 군민의 숙원사업’

2022년까지 127억 투입 영암읍·학산면·군서면 공급
주민 불편 최소화 노력...관광 활성화 등 기대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2020년 11월 28일(토) 13:56
영암 세한대학교~영암읍 청소년 수련관 까지의 도시가스 관망도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6만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지난 2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삼호읍 일부만 도시가스 공급되어 동·서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영암읍과 도시가스 수요처가 많은 학산면과 군서면 소재지 중심으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 5월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고, 분석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에 이른 후 본격 도시가스 공급 확대사업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 10월 6일 목포도시가스(주)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022년까지 총 127억여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공사구간은 삼호읍(세한대학교)에서부터 사동삼거리 – 독천터미널 – 학산초교 – 김완장군유적지 – 동구림리 – 군서면사무소 – 영암읍(청소년수련관)까지로, 본관 24.6km, 공급관 10.8km, 총 35.4km에 정압기 1개의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관련한 예산지원, 토지의 사용 등 각종 인·허가 및 민원사항 신속처리 등 행정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는 동안 주민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암읍 지역에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 등과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이중 굴착이나 포장을 최소화하고 사업구역과 공사 일정 등을 세밀히 홍보하는 등 민원 발생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에서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도시가스 공급사업 완공으로 기존 연료 대비 약 49%의 연료비 절감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숙박업과 요식업 및 농공단지 등의 지역산업 및 관광 활성화가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군수는“6만 군민의 숙원사업인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앞으로도 군서·학산까지 확대 공급하여 군민들이 청정연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군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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