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대불산단, 플로팅도크 구축 완료...선박 수주 경쟁력 강화 내년까지 최대 144억원 선박 원가 절감 효과 기대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
| 2020년 12월 16일(수) 15:33 |
|
플로팅도크 규격은 전장 115m, 폭 34m로 최대 5천t급 선박까지 진수할 수 있다.
그동안 대불산단에서 선박을 진수하는 데에 드는 물류비가 1척당 4억2천만원이 들어갔지만,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플로팅도크를 이용하면 3억2천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여, 비용 절감으로 대불산단 내 중소형 조선사들이 선박 수주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분야에서 월등한 강점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군은 지난 18년 5월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조선업계의 지속적 건의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정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60억원에 군비 16억 8천만원을 투입, 총사업비 120억여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완료했다.
군 소재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조선산업은 현대삼호중공업을 중심으로 선박 제조 관련 기업체들이 산단 입주기업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지역기반산업으로 집적화·특화됐다.
그러나 주로 대형선박 블록 조립 등 저부가가치의 노동집약적 사업에 편중됐고,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 등으로 인해 국제조선경제 동향·이슈에 따라 막대한 영향을 받아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과 대불국가산단 조선사 등은 중소형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 지원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를 해왔다.
이번 사업의 핵심 장비인 플로팅도크를 이용한 첫 선박 진수는 300t급 선박으로 28일 열릴 예정이다.
중소형선박 공동진수지원센터의 선박 건조 수요조사에 따르면 플로팅도크 구축으로 총 45척, 144억원의 선박 원가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소형선박 조선업계의 자립화 사업구조 구축이라는 본 사업의 취지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와 관련해 현장을 방문해 이번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한 전동평 군수는 “대불국가산단 조선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선박 진수장이 구축되어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어 오늘같은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이 되었다.
본 사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할 것이며, 본 사업뿐만 아니라 영암군에서는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레저선박 개발사업과 친환경에너지 추진선박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여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군정의 방향과 부합될 수 있도록 조선산업의 재약진이 영암군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