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홍보대사 하정웅 씨, 올해의 예술후원인 대상 선정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2020년 12월 22일(화) 13:36
지난 21일 영암군 홍보대사인 하정웅 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0 올해의 예술후원인 대상’ 개인기부 부문에 선정됐다.

영암군 홍보대사이자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인 하정웅 씨는 1993년부터 1만2천여점의 작품을 기부해 온 재일교포 출신 미술콜렉터로 대한민국 미술품 기증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하정웅 씨는 광주시립미술관에 2천603점을 비롯해 국립고궁박물관, 부산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조선대학교미술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등에 1만2천여점의 미술품과 유물을 기증해 박물관, 미술관 인프라 구축과 한국 미술사 발전에 공헌했다.

하정웅 씨는 “했던 일은 작은 일이었는데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며 크게 평가해주신 점, 제 인생의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올해의 예술후원인 대상 수상자는 ▲개인기부 부문에 그룹 방탄소년단의 RM(김남준)과 가수 헨리가 포함됐으며 ▲대기업·은행 부문에 ㈜케이티, ▲중견·중소기업 부문에 오비맥주㈜, ▲공기업·공공기관 부문에 한국전력공사, ▲후원매개부문에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프론티어 부문에 네이버TV 후원라이브, 신한카드 디지털스테이지, 카카오같이가치가 선정됐다.

한편 하정웅 씨 부친의 고향인 영암에는 국내 최초 순수 개인이 수집한 작품만으로 세운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운영되고 있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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