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불국가산단의 변화를 넘어 혁신을 향해 도약하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0년 12월 28일(월) 13:03
2020년 연말 영암군은‘고용위기지역’연장이라는 낭보와 함께 영암군에 소재한 대불국가산단의 혁신을 위해 신산업육성과 기업‧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편의 증진 등 지역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함께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 고용위기․산업위기지역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최근 영암군에‘고용위기지역’1년 연장이라는 낭보가 날아들었다. 당초 금년 12월 종료 예정이었던 고용위기지역은‘21년 12월까지 지정기간이 1년 추가 연장되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고용촉진장려금 등 영암군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종전의 지원 혜택이 계속 유지되면서 지역의 고용률 상승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전남의 일부 산단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용위기지역 연장은 고용주 부담 완화로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영암군은 ‘21년 5월까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도 지정되어 있어 연장신청기간 도래시 전남도와 함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연장 신청을 추진하여 지역기반산업인 조선업을 비롯한 대불산단 입주기업과 소규모 영세자영업자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 투자유치 업종 다양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전 세계를 팬더믹에 빠뜨린 코로나19는 전국적인 경제 침체를 야기하면서 소비 심리와 기업의 투자활동을 멈추게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영암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금년에 13개사 1,523억원 고용창출 832명의 투자협약 체결이라는 성과를 기록하였으며,‘19년에도 22개사와 1,406억원 825명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는 여러 고용위기 속에서도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된다.

특히, 금년 투자유치 기업 중에서도 눈여겨 볼 부분은 신재생에너지 업종 3개사가 687억원 규모로 영암군과 투자입주협약을 맺었다는 부분이다. 지역기반산업인 조선업으로 특화된 대불산단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영암군에서는 2018년부터 지속적인 정책 홍보와 유치에 매진해 왔다. 그 결실로 금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업체가 본격적인 입주와 가동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과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암군에서는 관내 소재 제조업종의 중소기업이 이차보전금 지원 신청을 하면 심의를 거쳐 선정된 기업 대상 융자금 2억원 한도,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를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19년에는 106개 기업에 198억원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 491백만원을, 금년에도 114개 기업에 213억원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 516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21년에도 중소기업들의 경영자금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 친환경선박 관련 개발․지원사업으로 조선산업의 다각화 도모

2018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시 대불산단 조선업체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중소형선박 공동건조기반 구축사업」은 대기업에 의존한 기존의 사업구조를 탈피하여 중소기업들이 독립적인 사업경쟁력을 갖는 수익창출 방안 마련 차원에서 출발하였다. 지역 조선업계의 지속적인 건의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공모사업에서 국비 60억을 포함, 군비 16.8억원 투입 등 총 사업비 120.3억원을 투입하여 같은해 12월부터 시작되었다.

2년여가 지난 12월 14일 영암 대불산단 중소형 조선사들의 독립 선박진수장인 「중소형선박 공동진수장」에 전동평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 등이 방문하여 송하철 전남대불산학융합원장으로부터 그 동안의 사업 추진과정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청취했다. 본 사업의 핵심 장비인 플로팅도크를 이용하여 300톤급 선박을 12월 28일 첫 진수를 할 예정이며, 영암군의 전망으로는 향후 2021년까지 대불산단에서 제작된 중소형선박 45척의 원가 약 144억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두 번째 공모사업인「알루미늄 소형선박 개발사업」은 국비 63억원과 군비 19억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114.5억원이 투자되어 ‘19년 10월부터 시작하였다. 주요사업인『알루미늄 소형선박 개발지원센터』는‘21년 4월에 준공 후 시설장비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소재 소형선박 제조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해상에서 화재에 취약한 FRP(강화 플라스틱)소재 선박을 가볍고 연료효율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로 대체하면서 해상 화재사고의 위험성과 인명피해를 경감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 국제환경규제의 강화로 친환경소재 선박으로 변화되는 추세에 따라 생산기술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영암군은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통해「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하여 친환경소재 용접기술 평가 ․ 지원하여 신기술 평가․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기업들의 운영난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불국가산단 조선산업 사업구조의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반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203억 중 군비 21.5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주52시간 시대를 맞아 여가시간 증가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해양레포츠(해양레저+스포츠) 인구층을 겨냥한 레저선박 관련 개발사업으로 대형 조선블록 제작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사업을 추구하는 미래 해양조선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사업 마무리 단계로 해상환경 성능시험평가장비가 총 18종을 구축하였으며, 상선과 달리 외관 디자인의 비중이 높은 레저선박은 디자인 연계 제품 개발 등 기업지원사업과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인증 가이드라인(Ⅰ,Ⅱ) 매뉴얼 제작 등 관련 기업들과 공유를 통해 기업 인증 업무에도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영암군은 조선․해양산업과 관련하여 삼호읍에 소재해 있는「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지원센터 운영비」를 지원하여 시제품 제작을 비롯하여 특허․인증 등 지식재산권 관련 지원, 컨설팅 지원 등의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지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는 한국판 뉴딜 중 하나인 그린 뉴딜에 부합하는「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실증․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영암군이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여 센터와 협의하여 자체적으로 발굴한 사업으로 영암군, 조선산업지원센터, 센터입주기업이 협약을 체결하여 총 사업비 19억중 군비 11억을 투입하여 친환경에너지인 수소(H2)를 기반으로 선박을 추진할 수 있는 연료엔진을 개발하여 선박에 탑재할 계획이다. 국제적으로 해상운송수단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육상교통수단에 비해 월등히 높아 환경규제가 강력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에너지 선박을 개발하여‘그린뉴딜’과 더 나아가‘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의 장기적인 목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근로자 복지증진에도 심혈을 기울일 터

영암군은 조선산업 다각화와 함께 영암군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불국가산단이‘18년 12월 청년친화형 산단으로 공모 지정되면서 청년친화형 산단 세부사업으로 금년 5월에는「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최종 선정되었다. 복합문화센터는 국비 30억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42억원 중 군비 6억원을 투입하여 센터 내에 근로자 안전체험관, 작은영화관을 설치하고 동일 부지에‘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도 함께 신축할 예정이다. 그 결과, 산단 근로자들이 복합문화센터 내에서 문화, 복지, 세탁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대불산단 내 청년근로자의 복지와 정주여건 마련에 기여하고 우수한 전문인력이 돌아오는 산단으로 탈바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대불산단 내․외국인근로자 기숙사」는 순수 군비 124백만원을 투입해 대불산단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주거권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기숙사는 총 138호실 중 내국인용 66호실, 외국인용 72호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12월 기준으로 89호실(내국인 54, 외국인 35)이 입주되어 있는 상태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삼호지역 근로자에게 주거 임차료를 지원하는「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은 군비 30백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1억원으로 회사별 사내 기숙사 수용인원 부족에 따른 근로자들의 주거복지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청년근로자들이 대불산단 입주기업에 입사를 지원하는 유인책으로 인력난 해소와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20년 7월에 개관한 「전남서부 근로자 건강센터」에는 운영비로 75백만원(도비 25, 군비 50)을 지원하여 삼호지역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에도 체계적인 서비스와 교육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강센터에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상주해 있어 우리 지역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직업병 예방으로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산업안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암군을 비롯한 전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가 한마음으로 산업보건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든든한 주치의 역할은 물론 건강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노동시간의 단축으로 근로자들의 이동권 제한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대불산단 내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노선과는 별개로 총 사업비 5.2억원 중 군비 2.6억을 투입하여「농촌형 교통모델사업」으로 일명‘행복버스’ 2개 노선 운행을 금년 1월부터 시작하였다. 1노선은 삼호터미널~중흥S클래스~영암소방서~농업박물관 교차로를 지나며, 2노선은 삼호터미널~삼호퀸스빌A~삼호지구대~현대삼호사원아파트를 경유하여 운행되고 있다. 영암군민과 근로자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영암군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과 사업비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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