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암군의회...강찬원 의장에게 듣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1년 01월 08일(금) 11:11
영암군의회 강찬원 의장

신축년(辛丑年) 새해, 열린의회·일하는의회·소통의회를 기치로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선진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영암군의회 제8대 후반기 강찬원 의장을 만나 올 한해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 본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여파로 군민과 지역경제는 혹독한 피해를 입었으며, 농작물 피해 등으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었지만, 위대한 영암군민의 저력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올 한해도 군민들을 위한 생활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영암군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헌신하라는 군민의 명령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초심을 버리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며,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협력을 통해 선진 의회상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새해인사

존경하는 6만 군민과 16만 향우 여러분, 2021년 신축년 활기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유례없는 코로나19와 54일간의 기록적인 장마와 3번의 잇따른 태풍 등 자연재해, 그리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AI까지, 지난 한 해 수많은 위기가 닥쳐왔습니다만, 포기하지 않고 힘과 지혜를 모아 잘 버텨주신 군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겨울의 한파가 휘몰아칠 때는 사나운 기세를 떨치지만, 시간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이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의지하고 합심하면 지금 찾아온 어려움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암군의회에서는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집행부와 협력하여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도록 금년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금년 새로 설계한 5대 의정지표

영암군의회는 그동안 축적한 의정 경험과 6만 군민의 뜻을 받들어 올해 5대 의정지표를 가지고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기본에 충실한 뚝심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6만 군민께서 저희 군의원에게 부여해 주신 권한과 책임을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고 바라보며, 민생을 기본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의 대표로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의 폭넓은 의견과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충분한 토론과 지혜로운 협의를 통해 조정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다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농작물 피해 등으로 군민과 지역경제는 참으로 암울한 시기를 보냈으며, 앞으로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시간 속에서 군민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절실한 때 입니다.

이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촘촘한 사회 공동체 망을 형성하고 다양한 복지정책을 집행부와 함께 관심을 두고 마련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군민화합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하여 신명 나고 살맛 나는 영암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군민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주력산업이 조선업에 대한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올해 말까지 연장되어 지역경제 청신호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용위기 지역 지정 재연장으로 정부로부터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다양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 시행되므로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긴급재난 생활비 지급과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 소외계층 보호, 마스크 지원 등 집행부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비록, 녹록지 않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선배·동료의원과 함께 모든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조화로운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의회의 본연에 기능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여,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면서, 군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기본과 상식이 통하고 군민 모두가 만족해하는 군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와 긴밀하고 조화로운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상호보완을 통해 우리 지역이 한 단계 발전할 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섯째,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일하는 의회·소통하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각계각층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겠으며, 누구나 쉽게 의원들과 상의하고 토론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의회 개방의 폭을 대폭 넓히겠습니다.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쓰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군민의 곁에서 군민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영암군의회가 되겠습니다.


■ 2021년 영암군의회 회기 운영 계획

올 한해 동안, 임시회·정례회 등 9회, 84일 회기일수의 2021년 영암군의회 회기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군의원 간담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융통성을 가지고 회기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새해 의회운영 계획에 따르면 1월 28일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임시회 7회와 정례회 2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첫 임시회가 열리는 1월에는 실과소별 2021년도 군정 주요업무를 청취하고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2월에는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따라 부서별 예산 이체 등 제1회 추경예산을 심의·의결할 계획입니다.

3월에는 2020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하고 4월에는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6월에 개최되는 제1차 정례회에서는 실과소별 2021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을 하고, 7월에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입니다.

9월에는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수집한 자료와 군민의 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하는 군정질문 및 답변을 진행하고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해 나가게 됩니다.

10월에는 주요건설사업 현장 방문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해와 같이 생활 중심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확인하는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2022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입니다.

11월에는 제2차 정례회를 통해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군정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2021년도 정리추경예산안과 2022년도 당초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게 됩니다.

또한, 군의회는 각 회기별로 상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하고, 수시 발생되는 군정현안에 따른 군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대정부 건의안 등 안건도 처리할 계획입니다.


■ 2021년도 의정운영 방향

작년 한 해동안 수많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을 시름에 잠기게 한 코로나19가 아직도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비록 올해부터 백신 공급이 예정되고 치료제가 나오겠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군민 모두가 서로 조심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새해 군정의 최대 과제는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극심한 경기침체 회복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구입과 격리시설 운영, 기자재 구입 등 신속한 방역대책 마련을 위한 예산 지원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집행부에 적극 전달한 결과, 순수 군비로 소상공인 긴급대책비 33억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긴급재난 생활비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55억원과 영유아 양육비 2억원, 폐업점포 재도전 85백만원,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260백만원 등을 지원하는 2021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금년에도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안정화를 위해 군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우리 영암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미래의 초석을 준비하겠습니다.

최근, 현대삼호중공업의 조선업 수주 물량 증가 등 조선업이 긴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와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고, 우리 지역의 고용위기 지역 지정이 올해 말까지 재연장되는 등 경제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여건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농촌인구 감소와 농산물 가격 하락,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 가속화 등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월출산 주변 관광화사업, 도시가스 공급사업,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영암형 뉴딜사업 등 집행부의 역점사업에 대해 협조와 견제를 통해 군민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의회에서는 집행부의 정책이 반드시 성공하여 풍요로운 복지 영암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집행부와 균형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군민이 행복한 영암, 잘 사는 영암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8대 후반기 의회의 달라진 점

제8대 후반기 의회 출범 후 의정 활동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기존 주요건설사업 현장 방문에서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군민의 소리를 청취했습니다.

특히 지난 가을, 벼 수확현장을 방문하여 자연재해로 수확에 큰 타격을 입은 농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었고 농·축협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가 소득보전 우선지급금을 인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군정질문 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와 폼보드·영상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정확한 수치와 통계자료 등으로 준비한 군정질문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정확한 목소리를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의원과 군수의 1대1 대면방식으로 질문답변이 진행되었으며, 군정현안 중 총 55건의 정책 제언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군정질문·답변이 진행되어 군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정책개발을 위해 의원 스스로‘관광산업발전 연구회’와‘혁신성장 연구회’2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운영하였습니다.

연구단체는 구성 목적에 따라 연구과제를 선정한 뒤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현장방문과 비교 견학을 통한 자료수집, 특별강의와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정 핵심 정책사업을 제안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습니다.

금년에는 더 나아가 지난 연구단체 운영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통하여 운영과정에서 다소 아쉬웠던 점은 개선하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기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단체 활동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지방행정과 지방분권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지난해 의원 특별연수를 통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회의운영, 예산·결산심사 기법, 행정사무감사·조사 등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예산관련 전문가를 직접 군의회로 초빙하여 현장에서 예산·결산 심사 처리를 위한 체계적인 실전 기법 교육을 하였습니다.

금년에도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예산 심의 방식 변경을 검토하여 군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칭‘의회민원실’을 새로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여 군민 여러분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언제든지 편하게 군의회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선진화된 의사진행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본회의장에 프롬프터와 명확한 의사전달을 위한 대형스크린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의를 대변한다는 의회의 본래 기능에 더욱 충실히 하고자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똑똑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영암군의회 대비 사항

지난 12월 9일, 주민참여 확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 등 획기적인 자치분권 확대를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으로써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획기적인 주민주권이 구현되고 지방의회의 역량강화와 자치권이 확대됩니다.

군민의 일꾼으로서 우리 군의회가 군민 여러분이 주신 권한과 책임에 맞게 본연의 역할 더욱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와 인사권 독립에 주안점을 두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방의회에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의회 사무기구 인력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임면ㆍ교육ㆍ훈련ㆍ복무ㆍ징계 등을 지방의회의 의장이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완전한 독립적인 기구로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기능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지방의회의 윤리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윤리특별위원회 설치 의무화와 민간위원이 포함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등 개정된 법안에 따라 군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의정생활에 모범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우리 군 의회에서도 관련된 조례와 규칙들을 정비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우리 군에 꼭 들어맞는 자치행정을 이룩하고 영암군의회의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이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영암군민들에게 드리는 당부말씀

군민 여러분, 코로나19 와 AI 등 여전히 우리 지역에 당면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영암군의회에서는 우리 군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영암군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한 해입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영암군의회가 지금까지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영암군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진 의정활동을 보이고 영암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또한, 사람으로 치면 이립(而立)으로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힘차게 전진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으며, 군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사업도 신중히 검토하여 성숙한 군의회 상이 구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리며, 우리 의회도 군민 여러분 가까이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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