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현장점검 추진

이달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고용사업장 297개사 집중점검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2021년 01월 20일(수) 14:49
영암군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297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파악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서겠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불법고용 적발보다는 당 사업장의 방역지침 준수 당부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의 계도 차원의 점검이다.

군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선제적 검사를 추진해 이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대불국가산단에 임시선별진료소 6개소를 설치해 외국인 3,100여명을 포함한 총 4,900여명의 근로자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해 2020년에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하면서 방역지침 안내 및 준수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하지만 수차례의 방역지침 개정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장의 혼선이 예상돼 이번 현장점검을 재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게다가 최근 영암군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지역 감염 확산으로 군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군은 확진자 발생 시설의 소독과 동선 파악 등으로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기반산업인 조선업이 집적화돼있는 대불국가산단은 입주기업 대다수가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고 3밀 환경에서 근무하는 특성상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취약하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 내 방역지침이 현장에서 철저히 준수되도록 계도하여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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