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LH 땅투기 계기로 직원 등 전수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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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LH 땅투기 계기로 직원 등 전수조사해야”
이보라미 도의원, 5분 자유발언서 강조
  • 입력 : 2021. 03.16(화) 17:21
  • 선호성 기자
▲ 이보라미 도의원
이보라미 도의원(정의당·영암2)은 16일 “전남의 전·현직 고위공직자와 지자체장, 지방의원, 공기업 직원 등에 대한 투기 여부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발표해 지역민들 신뢰를 얻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350회 전남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LH 직원의 땅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분노는 촛불 정국 직전과 비슷한 양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부동산 투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전은 특별조사반을 운영하고, 충남에서도 대책반을 통해 부동산 거래내역을 살펴볼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는 전수조사단을 구성했고, 자체 조사의 신뢰서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과정에 시민감사관을 참여시키기로 했다”며 “세종시와 충북도 공직자의 부동산 비위행위 엄단에 속속 가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전남도도 사전 정보를 이용한 공직자들의 비위행위가 없었는지 조사에 나서야 한다”며 “전남에서도 남악신도시와 오룡지구, 여수 죽림1지구 등 택지개발이 공기업을 통해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 정보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었던 전현직 고위공직자, 지방의원, 지자체장, 지방공무원, 지방공기업 등에 대해 투기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투명하게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전남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도민의 신뢰를 얻어 청렴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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