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월 한파 피해 농가 현장조사 나선다

사회
영암군, 1월 한파 피해 농가 현장조사 나선다
신고는 읍·면사무소서...현장확인 후 피해산출
피해율 30%이상도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 지원
전 군수 피해농가 방문...신속한 복구대책·지원 약속
  • 입력 : 2021. 04.19(월) 15:55
  • 선호성 기자

영암군이 한파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정밀피해조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영암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10일까지 한파로 인해 최저기온 영하 10℃ 이하가 4~5일간 연속 계속되는 기상이변이 일어나 군 특산물인 무화과 등 여러 과수 재배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정밀피해조사를 4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군은 밝혔다.

1월 발생한 한파로 피해를 본 과수 재배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제출하고, 읍·면사무소 담당 공무원이 현장확인을 통해 피해면적을 산출한다.

피해조사 결과 시군별 50ha 이상 피해 발생 시 피해상황 및 재난지수에 따라 농약대 등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고 농가단위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가의 경우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을, 피해율이 30% 이상인 농가의 경우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피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군은 전했다.

또 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부직포·볏짚 등을 활용한 동해방지 대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며 피해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빠짐없이 신고해주기를 당부했다.

앞으로 군은 한파 피해규모를 면밀히 조사하고 피해복구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6일 전동평 군수는 한파 피해를 입은 삼호읍의 무화과 재배농가 2곳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한파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동해 방지를 위한 기술보급과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피해예방에 힘쓰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감소와 가격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한파 피해까지 입어 너무 안타깝다”며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안정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복구 대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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