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농산어촌유학생 학부모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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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농산어촌유학생 학부모 간담회 실시
  • 입력 : 2021. 05.13(목) 14:01
  • 영암일보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이 지난 10일 ‘영암농산어촌유학생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림초 오종태 교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과 영암군의회 김기천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촌 유학생 4학년 전 모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반 친구들과 6학년 졸업 때까지 함께 구림초에 다니자고 약속을 하고 왔다. 그만큼 영암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다는 뜻이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라 확신한다”라며 “지난달에 부득이하게 서울을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우리가 이렇게 복잡하고 답답한 서울에서 그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의문이 들었다”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이 이토록 행복하게 영암살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구림초의 노력이 눈에 보여 정말 감사드린다. 더구나 기초학력이 뒤처지지 않게 담임선생님이 개별지도를 해주시는 것도 정말 서울에서와는 다른 학교생활 모습이였다”며 “다만, 영암군이 나주역과 광주공항에서 멀지 않고 남도지역 어디로든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쉬운 지리적 장점이 있으며,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모두 지닌 지역임에도 홍보가 부족하여 많은 서울 학부모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점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에 김기천 의원은 “올해 거주 가능한 빈집 20채를 리모델링하여 귀농귀촌과 농촌유학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에 있다. 아이도 어른도 시골살이의 행복을 알고 우리 영암에서 새로운 인생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이제 유학생들과 학부모님 모두가 소중한 영암교육 가족이다. 우리 영암의 아이들, 영암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한 경험과 추억이 서울유학생들에게 인생의 자산으로 남길 바라며 영암을 선택한 유학생가족들이 ‘영암유학 best를 외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농촌유학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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