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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흥업소발·순천 나이트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여수 유흥시설과 순천 나이트클럽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전남 동부권에 한정된다고 하더라도 자칫 풍선효과로 인해 언제 어떤 식으로 확산될 지 몰라 전남도 방역당국은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는 여수 10명, 순천 4명, 고흥 2명, 목포 1명, 나주 1명, 해남 1명 해외입국 3명 등 총 22명이다.
감염이 확산하면서 여수 유흥시설발 누적 확진자는 58명, 순천 나이트클럽발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발생한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15개 시·군 259명으로, 누적 확진자 1,229명의 20.9%에 달하는 숫자가 보름 만에 나온 것이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3일 50명을 최다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날이 13번에 달한다.
13일 이후 14일 26명, 15일 13명, 16일 17명으로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도 3,385명에나 달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도는 숨은 감염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특별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10~16일까지 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어린이집· 목욕탕 등을 대상으로 1만 3,832건의 선제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6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방역당국은 전수 진단검사 등을 통해 숨어있는 확진자를 찾아내고 감염고리를 신속히 차단하는 한편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와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위중한 상황이다”며 “무엇보다 도민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며, 진단검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2026.09.23(수)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