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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전남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하고 각종 방역수칙을 소폭 완화하기로 했다.
전남형 사회적 거리두기는 14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하고 사적 모임은 6명에서 8명까지 허용한다. 이는 전남의 백신 접종률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30%를 돌파했고 2분기 대상자 76%가 접종을 완료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에 이같은 완화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주요 변경사항은 ▲사적모임 6명에서 8명까지 허용 ▲종교시설 수용인원 30%에서 50%로 확대 ▲2차 백신접종까지 완료한 군민은 경로당, 종교시설 등에서 식사 가능(백신접종 증명서 소지 필수)으로 이번 조치를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지난 5월 초부터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유흥·단란·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위험요소가 있어 사적모임 인원을 4명까지로 계속 제한한다.
사적모임이 8명까지 확대되는 식당, 카페, 목욕장, 이·미용실, 실내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은 의심이 들면 즉시 검사받기,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등 사업장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학교 기숙사와 기업 구내식당·샤워장 등 감염 취약시설들을 상대로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같이 강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와 원활한 백신 접종으로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3주간 연장되는 전남형 사회적 거리두기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과 광주 등에서는 오는 7월 4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그대로 유지된다.
최근 전남도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주 동안 사적 모임을 6명까지 허용한 결과 전체 카드매출액이 2.9% 증가했고 음식점·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매출은 5.3%가 늘었다.
또, 도내 자영업자의 82%가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90%가 사적 모임 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사적 모임을 6명까지 허용한 결과 도민들의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8명까지 확대하는 이번 조치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호성 기자 yailbo@daum.net
2026.09.23(수)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