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들, ‘영암발전희망연대’ 출범

사회
퇴직공무원들, ‘영암발전희망연대’ 출범
  • 입력 : 2021. 07.06(화) 22:20
  • 영암일보

영암군 출신 퇴직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영암발전희망연대’가 공식 출범했다.

영암발전희망연대는 지난달 30일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현종상 초대회장과 최두복 사무총장, 이정훈·임용기 감사 등을 선출하고 성명서 발표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영암발전희망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30년이 되는 시점에서 다른 지역들은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암은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만한 발전을 가져오지 못했다”면서 “지역인구감소, 관광산업, 투자유치, 지역인재육성사업, 농정시책 부진과 지역경기침체 등에 우려를 표명하고 이러한 현실에 대해 군정에 몸담았던 전직 공직자로서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영암의 새로운 활력을 찾는 일에 헌신하는 것이 군민들에 대한 도리라 생각하고 나서게 됐다”고 했다.

영암발전희망연대는 “앞으로 행정과 지역민들 간 소통의 사다리를 연결해 지역민들의 군정참여를 이끌어 내고 군정이 잘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지만 잘못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바로 잡겠다”면서 “대안이 없는 비판은 비난에 불과해 공직 경험을 살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내 계층·단체 간 이해충돌과 가치관의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서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중재역할을 함으로서 지역통합에도 기여하겠다”며 “지역의 화합과 지역역량 극대화를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사회봉사활동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모임을 발족하는 것에 대해 정치적 목적이 있지 않나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정치적 목적을 단호하게 배제하고 확고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종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암발전희망연대가 가는 길이 쉬운 길은 아니며, 어떤 오해와 억측이 있더라도 중심을 갖고 소신을 지키면서 갈길을 가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영암발전희망연대 취지에 공감하는 전직공직자들에 대해서는 문호를 널리 개방하여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