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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7명을 대상으로 ‘통하는 부모, 성장하는 자녀’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마음숲심리상담센터 박희석 소장을 초청해 ‘가족의 역동과 자녀의 감정 이해 ’, ‘부부의 이마고와 부부대화법’, ‘상처받은 내면 아이 치유’, ‘감정돌봄과 의사소통’ 이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에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박 소장은 강의에서 부모의 양육방식이 자녀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 자녀들은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라 자기 자신에 대한 핵심적인 믿음을 형성한다는 것을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특히, 자녀의 심리적 문제는 부모의 양육과정을 통해 경험한 특정한 감정들이 일생을 통해 반복되거나 심리적 문제의 근원이 되므로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에게는 역할극과 일상에서 필요한 대화 습관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의 위기는 주로 부모들의 양육규칙들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규칙들은 세대에 걸쳐 전수된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부모 역할 및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 재고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들의 감정 언어를 배우고, 소통하는 부모가 되기 위한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수의 학부모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으나, 연수를 받은 한 명의 학부모가 백 명의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학부모나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6.09.23(수)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