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영화관 열고, 신청사 들어서고…해남이 바뀐다

이웃지역소식
30년만에 영화관 열고, 신청사 들어서고…해남이 바뀐다
민선7기 공약사업 올 하반기 속속 완료
  • 입력 : 2021. 07.20(화) 21:48
  • 영암일보
▲ 해남시네마 전경

전남 해남군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 속속 완료되면서 해남군 생활권 지도가 바뀌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해남군 작은영화관인 ‘해남시네마’와 청소년누림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청년두드림센터, 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연달아 문을 연다.

1990년대 중반 해남읍에 위치한 극장이 문을 닫은 이후 다시 영화관이 운영되는 것은 30여년만이다.

해남읍 해리에 신축된 영화관은 136석 규모의 상영관 2개를 갖추고, 연중 무휴로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개관 첫 무료상영에 이어 주말인 17~18일에는 대부분 표가 매진이 될 정도로 군민들의 호응이 높다.

신축 건물 1층은 해남시네마, 2~3층은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운영해 가족단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부족한 여가공간을 확충해 창의적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청소년 대상 9개 강습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습실과 연습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청년두드림센터는 청년들이 건물 설계, 공간 구성 등 계획 단계부터 모든 과정에 참여한 해남군 최초 청년들의 활동 공간으로 연면적 308㎡, 지상2층으로 해남천 인근에 신축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정보제공과 상담, 청년 창업 지원 및 문화 활동 등 누구나 방문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맞춤형 강좌가 운영된다. 이달 중 준공, 8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임시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해남 로컬푸드직매장도 8월 정식 개장한다.

해남읍 구교리에 부지면적 2078㎡, 연면적 991㎡의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돼 1층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장, 공유부엌이 들어선다.

관내 400여 농가가 참여한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해 소농 중심의 농업농촌의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에게는 사계절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신청사는 오는 9월 완공, 이전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1만8601㎡로 군 청사는 7층, 군 의회 청사는 5층으로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 98%로,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건축물 사용승인 등 관계기관 협의와 종합시운전 점검을 거쳐 9월 중 청사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선7기 역사적인 신청사 시대를 열게 된 만큼, 서남권 행정의 중심지로서 군민 행정서비스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7기 군민들께 드렸던 약속들을 착실히 실현해온 결과 올 하반기에는 대부분 주요 사업들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사업들인 만큼 차질없이 성료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