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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 자연 생태를 되돌리기 위해 힘써온 장흥군의 탐진강수산연구센터가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됐다.
장흥군은 탐진강수산연구센터가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장흥군은 국가하천인 탐진강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멸종위기종 등 각종 토종 생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전 및 관리하기 위한 이용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탐진강수산연구센터를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 추진했다.
그동안 탐진강 유역은 국가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각종 공사로 인해 서식지 파괴 등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이에 장흥군은 탐진강의 자연생태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왔고, 앞으로는 생태환경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확보해 탐진강 자체를 생태환경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 어민들과 연계해 해수면과 내수면에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갈 방침이다.
탐진강수산연구센터 관계자는 “현재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은 전국에 21개소가 지정·관리되고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국가 및 대학의 연구기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장흥군 탐진강수산연구센터의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 등록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종인 꺽저기는 장흥 탐진강에서만 볼 수 있는 종이다. 과거 탐진강 외 낙동강, 거제도 등에서 발견되었지만, 현재는 수질 오염과 저수지 축조에 따른 서식처 소멸로 꺽저기가 절멸되어 현재는 장흥 탐진강에서만 볼 수 있다. 앞으로도 탐진강에서 꺽저기를 만나 볼수 있도록 생태환경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탐진강수산연구센터의 생물자원 보전시설 등록으로 탐진강의 멸종위기종과 생물자원의 체계적 연구를 위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6.09.23(수)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