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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은 ‘문양으로 고려를 읽다, 용아혜초(龍牙蕙草) 해석류화(海石榴華)’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특별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전은 고려청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고려시대에 청자를 비롯한 다양한 불교 미술품에 등장하는 문양의 명칭과 의미에 대해 감상할 수 있다.
용아혜초와 해석류화는 청자에 새겨진 생경한 문양의 이름으로, 도교와 불교의 사상적 배경 속에서 탄생했다. 각각 무병장수와 극락왕생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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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유물은 고려청자뿐만 아니라 용아혜초와 해석류화가 표현된 불교 미술품도 선보인다.
고려시대 당시 도교를 흡수한 불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청자에 두 문양이 표현된 이야기로 풀어낸다.
마국진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고려시대 미술품 문양의 상징성을 불교미술까지 아울러서 가장 명료하게 보여주기에 학계에서도 주목할만하며, 관람객들에게는 고려청자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해에도 청자 건축재 특별전 ‘태평정과 양이정’을 통해 고려왕실 건축물인 태평정, 양이정, 서루 등에서 사용된 청자기와를 소개한 바 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6.09.23(수)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