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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방송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출을 앞두고 3주 정도 시설 정비를 한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와 IAEA는 방류에 따른 방사능 수치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현지 주민의 소송 등 국내외 반발여론은 거센 상황이다. 특히 중국 정부는 인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고, 일본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됐다. 베이징·다롄 등의 식당에서는 일본인의 출입을 금지하기도 했다. 일본 국내 수산업자 등의 반발도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 등 주변국을 상대로 오염수 방출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나섰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9월 말 10월 초로 2차 방류를 시작할 것이라 했다. 자세한 방출 일정은 곧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를 관리하는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오염수 모두 3만 1200t을 바다에 방류할 방침이다.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된 오염수 134만t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영암일보 김지연기자 yailbo@daum.net
2026.09.23(수)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