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새마을회,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동시이전 합의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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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새마을회,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동시이전 합의 지지 선언
  • 입력 : 2023. 12.20(수) 11:45
  • 영암일보
전라남도새마을회를 비롯한 전남의 5개 새마을단체는 19일 성명을 통해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룬 대승적인 합의에 17만 회원과 함께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개항 16년을 맞은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의 허브공항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는 지역민의 염원과는 달리, 작년까지 누적 적자 930억원을 기록하며 불 꺼진 국제공항의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개일수 연 16일에 불과하고 지방공항으로서는 유일하게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국제선은 아시아 노선만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국내선은 광주공항으로 이원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양 시·도지사의 이번 합의는 무안국제공항에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동시에 이전함으로써 국내선과 국제선을 연계한 안정적인 항공수요를 확보하여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큰 발걸음을 떼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무안군과 전남 서남권 발전의 발판이 됨은 물론 양 시·도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항공관련 산업의 부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역민의 최대 현안이자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부산 가덕도신공항, 전북 새만금국제공항, 대구 경북통합신공항이 속속 개항할 예정인데, 지금 이 문제를 소홀히 한다면 무안국제공항은 영영 도태되고 말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전남새마을회는 “양 시·도지사의 통 큰 합의를 더욱 진일보한 실행단계로 이끌어 올리기 위해 무엇보다 지역민의 지혜와 합심이 시급하다.”며, “무안군은 더이상 지역민의 편의와 지역의 발전을 볼모로 막무가내식 반대에 골몰하지 말고, 조속히 민주주의식 대화와 공론의 장으로 나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