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민회가 게재한 신문광고에 대한 영암군의 입장문]영암군은 농업예산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제/농업
[영암군농민회가 게재한 신문광고에 대한 영암군의 입장문]영암군은 농업예산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입력 : 2024. 07.05(금) 14:59
  • 영암일보
객관적 수치 먼저 보고드립니다. 2024년 예산 기준, 영암군 전체 살림에서 농업예산은 22.3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해남 26%, 장흥 20%, 강진 22% 수준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습니다.

농가인구당 농업예산은 887만 원으로 가장 많습니다. 전국으로 눈을 돌려도 마찬가지입니다. 2021년 기준, 쌀농사 규모가 비슷한 충남 당진시, 전북 김제시와 비교해 봐도 ‘쌀관련예산/농가인구’ ‘쌀관련예산/논면적’은 각각 330만 원으로 영암군이 최고입니다. 통계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숱한 난관에도 농업예산 사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6/27일자 농업보조금 관련 신문광고의 주장 중 일부는 맞습니다. ‘무기질비료 보조금 삭감’됐습니다. 이는 영암군만의 특수 상황이 아니고, 전국 지자체 모두에 닥친 시련입니다. 정부의 정책 기조가 유기질 비료 지원으로 바뀌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료값이 급등한 여파입니다.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영암군이 먼저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무기질비료 지원 확대’를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만들었고, 농림부 건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친환경 우렁이 보조금 삭감’됐습니다. 전남도비 1억1,800만 원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영암군은 예산을 세워 친환경농가는 100% 지원했습니다. 특히, 기능성 쌀 농자재 지원사업 예산 7,000만 원을 돌려 여기에 보탰습니다.

‘맞춤형 친환경 자재 사업 전액 삭감’됐습니다. 국비로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사업’과 중복돼 통합했습니다. 기존 사업이 없어질 것이라고 미리 알렸고, 다른 명목으로 지원이 전환될 것이라고도 거듭 안내해 드렸습니다. 올해는 줄어든 국비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벼 재배농가 톤백 포장재 지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등 농업예산도 시기에 맞춰 추경 반영을 검토 중입니다. 덧붙여 영암군의 축제 예산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투자입니다. 쌀농사로 치자면 ‘씨나락’에 해당하는 예산입니다. 당장 어렵다고 씨나락까지 까먹자는 농부는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만 최대한 아껴서 집행하겠습니다.

농산물 제값 받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 영암군 공직자들은, 오늘도 성실하게 맡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더 신명나게 일하도록 더 격려해 주십시오. 평범한 영암군의 농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농정을 혁신해 나갈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2024년 7월 2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일보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