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경제과로 살펴본 2024년 혁신 도약 더 큰 영암

경제/농업
일자리경제과로 살펴본 2024년 혁신 도약 더 큰 영암
모든 공모에 도전, 11개 사업 1,005억 원 선정

적극 행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선도
  • 입력 : 2024. 11.22(금) 10:06
  • 영암일보
영암군은 민선 8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군정 목표로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인구소멸 등 대전환기 속에 지속 가능한 영암을 위해 더 젊고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 영암 건설에 노력하고 있다.

더 큰 영암으로 도약을 위해 필요한 신산업 분야 공모사업 유치, 투자유치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전환에 전략적 대응을 담당하는 일자리경제과 2024년 업무를 통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진단한다.



JUMP ONE, 11개 사업 1,005억 원 공모 선정으로 더 큰 도약





영암군 일자리경제과는 2024년도에만 중앙부처와 전남도가 주관한 모든 공모에 도전하여 11개 사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총사업비 1,005억 원이 넘는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팀별로 살펴본다.



❍ 지역경제팀(홍연주 팀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4 동네상권 발전소 지원사업’에 영암읍 소재지 상권을 대상으로 월출마을관리 협동조합(조정현 대표)과 협업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부터 공동 대처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확보된 사업비 1억 원으로 매일시장 특화상점가에서 박찬일 세프 초청 요리 콘서트를 3회 개최 목표로 11월 말 현재 2회째 개최하여 소재지권에 필요한 중저가 음식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회차 국밥이야기, 2회차 이탈리안 피자를 주제로 요리 콘서트를 완료하고 12월에 3차 요리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요리 콘서트로 그치지 않고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별도로 소재지 빈 상가를 확보하여 요리 콘서트에서 호응이 좋은 메뉴를 입점시키기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 사회적일자리팀(김경민 팀장)에서는 전라남도가 공모한 ‘2024 농촌자원 복합 자원화 사업’에 선정되어 수제맥주 양조장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20억 원 중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영암읍 내 정미시설과 양곡 보관창고로 사용했던 대동공장 폐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영암산 보리맥주와 고구마, 메론 등 지역 농산물로 영암브랜드 수제맥주를 양산하는 양조장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양조장에서 단순히 맥주만 생산․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관광‧생태자원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활력있는 영암읍으로 도약을 이끌 것이다. 사업은 현재 기본설계 착수 단계로, 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봄에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 고용노동부‘청년도전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총사업비 4억 6,200만 원 중 국비 4억 1,800만 원을 확보하여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이 없는 청년 71명에게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 지원, 사후 관리까지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투자유치팀(김은화 팀장)은 ‘2024년 지역혁신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 국비 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하였다. 영암군은 대불산단 내 ㈜빈센과 협업하여 수소선박 실증사업과 고급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의 체질을 선제적으로 개선하여 미래 에너지 대전환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면 조선블럭 생산업체로 편중된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조선업을 미래 에너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해양오염에 대한 규제강화에 자유로울 수 있다. 사업확산을 통해‘3D 업종’이라는 조선업종에 대한 안 좋은 인식도 개선하고 기술적으로 전문적인 고급기술이 필요한 내국인 일자리 창출 효과와 신산업 유치에도 청신호로 작용하여 대불산단을 경쟁력 높은 산업생태계로 전환이 기대된다.



❍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노후 산업단지 재생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29억 원 중 국·도비 218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2025년부터 본격 착수하여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 등 지원시설 확충을 통해 대불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획이다.



❍ 또한 10월 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연고산업육성 공모사업’에‘청년이 돌아오는 친환경 조선산업 메카로 도약’이란 비전으로 친환경·고부가가치 조선기자재산업 육성에 총사업비 22억 중 국·도비 19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 보통교부세 산정에 포함되는 생활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이 외에도 ‘고난도 선박 곡블럭 생산공정의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공모사업(사업비 52억 원)’선정과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사업비 9억 7천 8백만 원)’도 선정되어 선박 제조 과정을 자동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되어 안전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산업환경을 조성하여 전문·고급 인력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 에너지산업팀(손병희 팀장)은 지구 온실 효과로 인한 기후 위기의 주범인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모사업에서도 산업부 주관 ‘2024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억 원을 포함한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영암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영암에서 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 산업부 공모 ‘2024.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도비 218억을 확보함으로써 4년간 총사업비 332억 원을 투입, 대불산단 내 군유지와 공장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입주기업에게 보다 저렴한 신재생에너지를 제공하여 재생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또한, 산업부 공모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6천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2025년부터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가정용 태양광발전과 태양열 사업을 348개 가구에 지원하여 생활 속 저렴한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RE100 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JUMP TWO, 지속가능발전(SDG) 적극 행정으로 선도





❍ 영암사랑 상품권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과 사용처 확대에 주력

지역경제팀은 작년 8월 말 이후 30억 원 이상 매출이 있는 곳엔 사용이 제한되어 감소된 영암사랑상품권의 판매액 회복을 위한 고민이 깊다. 먼저

할인율 이벤트를 더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일반 상점뿐만 아니라 관광, 교통, 기부 등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에 도움을 주는 상품권 취지를 위해서도 장기적으로는 다품종소량생산 소상공인 거리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재지 빈 상가를 조사한 결과 2층 주택은 많이 비어있지만 1층 상가는 많지 않다. 빈 건물로 남겨두는 것보다는 누군가는 입점해서 상권을 활성화가 필요하고,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건물주 등 지역민들의 동참과 협조가 절실하다.



❍ 영암읍 상권활성화 종합추진체계 갖추고 협업으로 접근

영암읍 소재지는 상권이 제대로 형성이 되어 있지 않고 상가를 이용하기 불편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장, 주변 볼거리 체험거리 등 부대시설 미비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갖춰야 할 것이 많다. 특정부서의 노력이나 행정의 힘만으론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 10월 14일 일자리경제과가 실무총괄부서가 되어 영암읍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종합 추진체계를 구축하였다. 현재 군 산하 9개 전담부서와 중간조직이 추진할 내년도 단위 사업을 발굴하여 사업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에 대비 선제적 대응

내년부터 확대가 예고된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해야 한다. 사용처 중 한 분야인 골목상권 지정지역을 늘리기 위해서 지정에 필요한 조건 중 ‘2천㎡ 내 20개 이상 상가밀집’을 ‘10개 이상’으로 완화하는 것을 골목상권 지정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전협의를 마쳤고, 관련 조례 개정을 진행하는 등 정부의 온누리상품권 확대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홍연주 지역경제팀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 팀장은“영암군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과 인센티브 추가 지급, 영암읍 중앙로 빈 상가 리모델링 후 음식점 입점, 기존 식당가의 신메뉴 개발 교육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해 왔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성과는 미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팀장은 "2025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군민들에게는 "영암사랑상품권 사용과 지역 상가 이용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큰 힘이 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사회적경제 기업 양적 증가에 비례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

지역민 다수가 참여하여 경제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는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의 활로 개척에 적합한 경제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은 민선 8기 사회적경제 기업 100개 설립을 목표로 10월 말 현재 93개가 만들어졌는데 양적 증가에 비해 자생력을 갖춘 기업은 많지 않은 편이다. 기업의 매출액 신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재무적‧비재무적 분야 사업에 대한 수요와 지원사업의 일치화 등이 필요하다. 자조모임인 협의체 구성을 통해 좀 더 자주 기업 간의 정보교환과 기업과 군의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 사회적경제 기업이 역내 순환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김경민 사회적일자리팀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과 발전 방안 마련에도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또한 관계인구 증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창업과 일자리 지원을 연계한 영암형 창업지원(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도 새롭게 추진 중이며, 군민의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행복영암 건설에 지역민들의 응원과 관심 및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고 전망이 밝은 신산업분야 기업‧투자유치

투자유치팀은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지난 11월 5일 ㈜DKEV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사전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기업 ㈜DKEV는 400억 원을 투자하여 삼호읍에 위치한 기업도시 삼포 지구에 59,400㎡의 공장부지를 매입하여 26,400㎡의 공장을 건립 후 전기

개조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공장이 정상 가동하는 2028년도에 최종 5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동시에 공장설립 단계부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이런 전망을 보고 전기개조 특장차 분야 완성차 생산과 관련 부품 생산기업 유치를 위한 관련 기관 및 기업과 사전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규모 공장건립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인력 충원계획, 근로자 정주여건 조성, 투자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군과 기업, 군민이 종합적으로 성의 있고 빠르게 대비해야 할 대목이다.

김은화 투자유치팀장은 “민선 8기는 지역과 산업의 투자 환경이 크게 변화된 시대의 전환점에서 투자유치 활동은 특정부서의 일만 아니라 전 공직자가 매진해야 한다”며 전문성과 지역 이해도, 커뮤니케이션 미흡 등을 투자유치 성공률이 낮은 이유로 들었다.“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신규 기업과 신산업 투자유치로 세수 증대와 함께 내국인 근로자의 신산업 전문분야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만큼 전 군민과 공직자가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적인 주체가 돼야 한다”민‧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 에너지 대전환 선제적 대응으로 영암형 이익공유 기반 조성

세계는 지금 온실가스 주범인 화석연료를 줄여나가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는 에너지 대전환기에 있다. 기업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RE100 캠페인이 전 지구적으로 확산

되고 있다. 영암군도 거부할 수 없는 에너지 대전환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주민설명회, 세미나, 포럼, 체험프로그램 형식으로 에너지전환에 대한 대한 인식공유와 군민 공감대를 확대해 왔다.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구축 사업 뿐 아니라 개개가정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자급률을 보다 더 높여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마을단위로 신재생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마을 에너지 판매수입을 마을수익으로 삼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도 금년 처음으로 서호 송산마을과 학산 신안마을, 2개 마을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군민발전소도 국민체육센터에 계획하고 1천만 원 투자 시 110만 원의 햇빛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에너지 자립마을 2개소, 군민발전소 1개소를 설치계획이다. 에너지 대전환기에 영암의 바람과 햇빛으로부터 발생되는 전기와 소득이 역외로 유출되지 않고 군민의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영암형 이익공유제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손병희 에너지산업팀장은 “영암지역이 지방소멸지역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인구소멸이 점차 가속되고 있어 이러한 농촌의 현실적 대안이 신재생에너지라고 생각한다”“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주민참여를 통한 개발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조례」도 제정할 것이다”며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강조했다.
영암일보 ya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