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가 22일 시종5일시장에서 상인과 주민 등에게 ‘병문안 문화개선 및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먼저, 감염취약시설에서 생활하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문안·면회 자제, 비대면 방식 안부 살피기 등을 홍보했다.

나아가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 인플루엔자와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리고, 생활 속 준수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요’를 구호로 의료기관·마트·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보건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독감 등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27일까지를 홍보 주간으로 삼아 영암군민 5,000여 명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집중 캠페인을 이어간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정착되도록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독감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