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산림조합이 새봄을 맞아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나무전시판매장은 2월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우량한 수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로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무 심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봄철 나무심기 기간 중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나무판매는 유실수와 관상수, 조경수, 조림용 수목 1만여 본과 수목 전용 비료 공급 등 나무 심는 방법, 나무 관리 요령, 산주 지원 제도 등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 제공 등 임업기술지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임업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영암군산림조합에서는 종균예약, 비료, 목재펠릿 등 또한 판매 계획으로, 전시 판매 중인 수종이 외에도 시민들이 필요한 수목을 주문하면 구입 가능하다고 한다.

김기동 조합장은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품질 좋은 수목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해마다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나무 전시판매장뿐만 아니라 산림조합 금융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은 산림조합 청사 뒤편 주차장에서 계속 운영되며, 직접 방문해 구매하거나 필요한 수목 등을 영암군산림조합 (061-473-6696)로 신청하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