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감 김대중

영암일보의 창간 5주년을 전남교육 가족과 더불어 축하합니다.

영암일보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사명을 다하며 지역의 대표적 정론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성역 없는 비판과 감시로 사회를 올바른 길로 이끌었고, 힘없는 이웃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교육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보도함으로써 학생 수 감소로 큰 어려움에 처한 전남교육에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빠르게 다가서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걷고 있는 ‘전남교육 대전환’의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인 ‘공생의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며 지역사회 공동체에 희망의 길을 제시할 것입니다. 지난해 성공리에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거둔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을 선도하겠습니다. ‘세계를 품고, 지역을 살리는 글로컬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일을 하는 데는 교육청과 학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고, 지역사회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 지역 언론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영암일보도 전남교육이 걷는 담대한 이 길에 함께 해주시고, 아낌없는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영암일보 창간 5주년을 축하하며, 앞날에 더 큰 영광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