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12월 16일 「제9회 전라남도영암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영암교육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과 영암교육 정책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도적 배움과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영암교육 실현을 위한 주요 교육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 영암교육’을 비전으로, ▲주도적 배움을 키워가는 학교문화 정착 ▲시민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확산 ▲글로컬교육 고도화를 핵심으로 한 ‘영암교육2026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정기회에서 논의된 4대 교육지표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기초학력 및 AI·디지털교육 강화, 지역 연계 글로컬 K-교육허브 구축,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 활성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학교,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영암형 교육모델을 실천 중심의 교육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장은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영암 교육정책을 내실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정기회에서 논의된 정책 제언과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6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영암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