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초침이 시간을 움직인다 |2021. 07.29

한 여름 삼복지간(三伏之間)이다.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먹구름이 끼는 날에도, 그 사이를 뚫는 뙤약볕에 머리가 벗어질 정도다. 이런 날은 그저 피하는 게 상책이다. 고추밭은 이른 아침이나 해름참이 좋고, 시원한 정자에 앉아 수박을 썰거나 냇가에서 발을 담그는 것이 최고다. 하지만 이도 다 때가 있다. 벌써…

[기고] 세계 최고 녹색 미항 밴쿠버시의 시책 |2021. 07.29

2016년 현재 캐나다 밴쿠버시의 인구는 63만1천여 명이다. 밴쿠버시와 그 주변 도시를 묶은 메트로 밴쿠버 인구는 211만7천 명 정도이다. 보통 도시인구를 말할 때 광역도시인구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는데, 광역인구를 기준으로 볼 때 밴쿠버는 캐나다 도시 중 토론토(511만3천 명), 몬트리올(363만6천 명)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기고] 매국노 이지용과 기생 산홍 이야기 |2021. 07.29

기생은 비단옷을 입고 사대부나 거상들과 사랑을 하거나 고관 대작의 첩이 되기도 했다. 관기들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고을 수령이나 벼슬아치들의 수청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했고 출산 후에도 일체 책임도 지지 않았다. 사내들의 유혹과 배신으로 상처를 입은 채 아픔 속에 기구한 삶을 살아야 했다. ‘일천즉천법’에 따라 양반과 기생…

[기고] 달과 할머니 |2021. 07.29

달과 할머니 할머니는 여섯의 자식을 두셨다. 큰아버지, 큰고모, 둘째큰아버지, 아버지, 가운데 고모, 막둥이 고모 순이었지만 내가 이것을 인지할 만큼 자랐을 때는 할아버지와 둘째큰아버지는 계시지 않았다. 6·25때 돌아가셨다는 것이었다. 할머니는 돌아가실 때까지 딱 한 번 내게 들려주시곤 가족사에 대해선 일체 입을 다무셨다. 할머…

[기고] 엄마와 절대로 싸우지 마라 |2021. 07.29

풍부한 세상이 젊은이들에게 거지 근성만 키워 준다. 딸이 제사 모시러 가기 싫다고 했다. 친구들과 놀러갔다 와서 엄마가 야단치니까 대들었다고 했다. 엄마도 화나서 딸에게 욕을 했다면서 몹시 기분이 안 좋았다고 했다. 옳고 그름, 누구의 편을 떠나서 어떻게 하면 모두에게 좋은 일일까를 얘기해 주었다. 딸은 엄마가 화내니까 자기는…

[달산 미술관] 매화 |2021. 07.29

[약력]-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 제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전 먼지+물전 - 광주비엔날레 홍보관 개관기념 초대전 - 광주 구상작가전 - 광주 미술작가회전 - 영·호남 작가전 - 광주·울산 구상작가전 - 조미회전 - 아름다운 동행전(당진 문예회관) - 보령미술 海를 품다전(보령 문예회관) - 광주·전남 수채화 창립전 및 …

[사회] 영암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델타 변이 감염 여부는 확인 중 |2021. 07.27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發)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가세하면서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인 전남지역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이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영암 지역 내에서도 확진자들이 나타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26일부터 27일까지 영암거주자 1명과 해외입국자 3명이 코로나19 양성…

[정치/자치행정] 군의회 강찬원 의장, ‘전국 최고의장상’ 수상 영예 |2021. 07.27

영암군의회는 지난 23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한‘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시상식에서 강찬원 의장이‘전국 최고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생산적 의정활동 유도를 통한 올바른 의회상을 구현하고 주민의 생활행정과 관련된 수요를 충족…

[사회] “주차장을 대신 지어드립니다…150억 혈세로” |2021. 07.27

영암군이 주차공간 부족과 관련해 불법주차 해소와 주민편의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북문 임시주차장 부지에 150억이 소요되는 주차타워 건립 조성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를 두고 지역민들 사이에서 “도대체 누구를 위한 주차장이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다. 군은 현대삼호중공업이 북문 …

[사회] 현대삼호重 사내하청 노동자, 쓰러진채 발견… 끝내 사망 |2021. 07.27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업체 노동자가 지난 25일 업무 중 쓰러진 채 발견돼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26일 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지회장 류성일)와 현대삼호중공업 측에 따르면 고인이 된 A씨는 사내협력업체 B사에 소속돼 지난 5월부터 화기감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용접사와 2인1조를 이뤄 용접작업 상황을 살피고 …

[광주전남소식] 전남 인구, 전국에서 가장 큰 폭 감소 |2021. 07.27

2000년 이후 전남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는 빠른 인구 감소로 소멸 위험도도 매우 높은 상황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문제철 경제조사팀 과장과 박지섭 한국은행 목포본부 기획조사팀 과장이 발표한 2000년 이후 전남지역 인구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전남소식] 전남 9개 시·군-지방대학 상생협력 협약 |2021. 07.27

위기의 지방대학을 살리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남지역 자치단체와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는 26일 도청 왕인실에서 자치단체와 지방대학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유근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박성현 광주·전남 지역대학 총장협의회장, 9개 시…

[광주전남소식] 일주일 넘게 지속된 폭염탓…전남서 가축 1만8천여마리 폐사 |2021. 07.27

전국이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에서 1만8,000여 마리의 가축이 폭염으로 폐사했다. 2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9일부터 최근까지 전남지역에서 돼지 55개 농가에 556마리, 닭 8개 농가 1만6,479마리, 오리 4개 농가 630마리 등 68개 농가 1만8,000여 마리의 가축들이 폭염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함평에서 닭 3개…

[포토뉴스] 한산한 전남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2021. 07.27

26일 전남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이 코로나19 비수도권 확산세에 역대급 불볕더위가 더해지며 본격적인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적어 한적하다.

[광주전남소식] 전남도-시군, 코로나 방역 협업 강화 |2021. 07.27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하루 평균 1천 명 대를 넘어서는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전남에서도 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라 26일 22개 시군 긴급 방역 대책 영상회의를 열어 방역대책 추진에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최근 전남 전역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하루 평균 19명 내외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총 1천900명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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