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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여 생체리듬이 깨지면 쉽게 피곤해지고, 감기나 환절기 질환에 노출되기 싶다.
감기 바이러스가 인두나 편도를 침범해 콧물감기(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감기(인후통,인두 건조감 등), 기침감기(기침)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인지 건조한 가을에는 도라지와 배의 조합을 선호한다. 도라지와 배는 기관지와 목감기 증상 완화에 이로운 식재료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침, 가래, 천식 등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고, 배 또한 기침을 멎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배와 도라지를 함께 달여 청으로 만들어 섭취해왔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도라지와 배를 함께 갈아서 도라지 배즙 형태로 또는 도라지를 우러낸 물에 꿀을 타서 따뜻한 차형태로 즐긴다.
물 1L에 도라지 30g을 끓인 후 꿀에 타서 마시면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차가 완성된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기관지 점막의 건조가 감기 바이러스의 침투를 쉽게 하므로 배·도라지즙이나 물 섭취를 통해 충분한 수분유지를 하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국산 농산물 배와 도라지로 건강한 환절기를 맞이해 보자.
영암일보 yailbo@daum.net
2026.09.23(수)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