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은 모자반과에 딸린 바닷말이다. 제주도와 서남 연해에서 많이 나며 경사가 완만하고 울퉁불퉁한 바위 위에서 자라는 톳은 녹미채라고도 불린다. 겨울에 자라기 시작해 봄이 되면 30~100cm까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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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돌연사의 주범이 되고 있다.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과 노폐물의 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한다.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흔히 ‘해조류를 떠올리곤 한다.’ ‘톳’은 바다의 불로초라는 명성을 지니고 있다. 피를 맑게 해주는 톳은 해조류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 뿐 아니라 아연은 민물장어의 20배, 칼슘은 우유의 15배, 철분은 우유의 550배가 들어 있다. 톳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첫 번째, 항암효과에 도움을 준다. 톳은 해조류에 들어있는 후코이단 성분이 풍부하다. 후코이단 성분은 암 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고 신생 혈관 생성을 억제하며 면역 세포들의 신호전달 물질 발현을 증진시키는 항암 작용을 해준다.
두 번째, 해독 효과가 있다. 톳의 알긴산, 후코이딘은 납과 체내 중금속 및 독소를 배출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미세 먼지 환경에서 체내로 들어오는 먼지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 해 준다.
세 번째,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알긴산과 푸코이단 등의 수용성 섬유소는 면역 증강 효과가 있으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준다. 실험결과,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류 속도를 원활하게 해 혈관 경화 예방 및 혈관과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네 번째, 노화예방에 도움을 준다. 톳에는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예방해주며, 갱년기 증상의 완화 또는 치료에 좋은 식품으로, 혈액이 알카리성으로 바뀌고, 세포조직이 강화되어 노화를 방지하고 모든 장기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농이 있다.
다섯 번째, 빈혈예방에 도움을 준다. 빈현은 단백질과 철분이 주성분인 혈액 속 헤모글로빈이 부족할 대 나타나는데, 톳에는 철분성분이 높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증세에 효과적이다. 칼슘, 칼륨 등도 풍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톳의 경우 철분의 흡수율은 낮은 편이라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섯 번째,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혈압을 낮추며, 나트륨을 배설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 좋다. 또 인슐린 구성 성분이 되는 크롬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일곱 번째,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뼈 건강에 좋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상적인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이 1:2로 들어 있다. 톳을 먹인 쥐의 뼈가 콜라겐 함량이 증가함을 보인 실험 결과가 있다. 톳의 칼슘 함량은 멸치보다 많아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며, 골 생성을 촉진하여 노인 또는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톳을 섭취했을 때 부작용 및 주의점은 톳의 비소성분은 과다섭취 시 복통, 소화불량 등을 유발한다. 방사선치료나 갑상선질환이 있는 분들은 톳의 요오드 성분으로 인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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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을 고르는 방법은 광택이 있으면서 굵기가 일정하고 윤이 나는 것이 좋다. 또 만졌을 때 속이 꽉 차고 탱탱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표면에 이물질 등이 붙지 않은 것이 좋다. 생톳은 황갈색, 마른톳은 흑갈색이 좋다.
톳에는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찬물에 30분 정도 담궈서 짠기를 빼주는 것이 필수이고 물에 5분 이상 삶아주고 식용해야 한다. 톳을 신선하게 먹고 싶다면 물에 불릴 때 약간의 식초를 첨가하면 비린 맛이 사라진다. 이후 흐르는 물에 여러번 싯어 불순물을 제거해주면 된다.
톳 보관법은 소금기를 제거한 뒤 깨끗하게 씻어 냉장보관하면 된다. 톳은 보관기간이 길지 않아 냉장고에 2~3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보관시에는 톳을 삶아 물에 푹 잠기듯 얼려 보관하는 것이 좋다.
톳이랑 궁합이 가장 좋은 음식은 콩이다. 콩의 사포닌이 체내 요오드를 배출시켜주고 톳은 요오드를 보충해준다.
톳은 밥과 함께 지어먹기도 하며 무침이나 냉국, 범벅 등으로 먹을 수 있다. 톳을 이용한 몇가지 요리를 보자.
톳보리밥
보리쌀을 충분히 불려주고 솥에 보리쌀과 물을 넣어 끓이다 끓어오를 대 삶은 톳을 넣어 밥을 짓는다.
톳두부무침
끓는 소금물에 톳을 살짝 데치고 두부는 으깨서 데친 톳과 같이 참기름, 다진마늘, 깨소금, 소금을 넣어 같이 버무려준다.
톳파스타
끓는 물에 파스타를 삶아 물기를 빼내고 올리브 오일에 마늘을 넣고 삶은 면과 데친 톳을 함께 넣어 볶아준다. 조개, 새우 등 기호에 맞게 다른 식재료를 넣어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독특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바다 보물 톳 이번 한주는 톳을 이용해 요리해 먹어보자!
영암일보 김지연기자 yailbo@daum.net
2026.09.23(수)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