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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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 입력 : 2023. 07.06(목) 10:26
  • 영암일보 김지연기자
자두
무려 140가지가 넘는 다양한 품종이 있는 자두는 돌과일 또는 핵과류의 일종이다. 자두는 장미과 벚나무 속 식물로 겉모습은 복숭아와 비슷하고 맛은 새콤달콤하다.
자두의 옜말은 ‘오얏’이라 하였고, 오얏나무의 열매가 대부분 붉은색이고 복숭아와 비슷하게 생겨 ‘붉을자’에 ‘복숭아도’가 붙어 ‘자도’라고 부르다가 자두라는 이름이 붙였다고 한다.
자두는 여름철 과일로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자두는 수분이 85%에 달할 정도로 풍부하다.

자두의 효능
자두는 비타민A의 좋은 공급원이며 이는 시력, 생식기능, 심장 및 폐와 신장 건강에 필수 영양소이다.
또 항산화제인 비타민C가 풍부하여 신체가 콜라겐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며 신체의 철분 흡수를 증가시키고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다.
자두는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자두를 섭취할 경우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고 하루 일과 중 배변 활동의 주기를 일괄적으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당 알코올인 소프비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 도움이 된다.
또 자두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루에 50g의 자두를 섭취한 폐경기 여성이 뼈 건강을 개선하고 뼈 손실률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이어트(지방 분해), 안구 건조증 예방 및 개선, 손발저림현상 예방 및 개선, 노화 방지, 여성 갱년기 완화, 요로결석 이뇨작용, 면역력 향상 피로회복’ 과 같은 효능이 있다.
자두 고르는 법
과일의 주근깨는 햇빛을 고루 받았다는 증거이다. 주근깨가 고루 있는 자두는 더 달달할 가능성이 놓다.
또 자두는 금방 물러지길 때문에 단단한 걸 고르는 것이 좋다. 노란색의 자두는 신맛이 세고, 붉은색의 자두는 단맛이 좋으니 취향껏 골라보자.
그리고 자두는 끝부분이 뾰족한 녀석일수록 맛이 좋다고 한다. 하얀 가루가 있으면 단맛이 강조되기 때문에 농약이라 생각하지말고 하얀가루가 있는 자두를 고르는 것이 좋다.

자두 보관법
한번에 자두를 다 먹지 못한다면 자두를 깨끗하게 씻어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1~2주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자두를 이용한 요리
자두청, 자두잼
자두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자두청과 자두잼을 넣은 유리병을 열탕 소독해준다. 자두 물기를 닦아주고 자두 씨를 발라 자두를 썰어준다.
바로 유리병에 담지 않고 자두와 설탕을 1:1 비율로 잘 버무려주고 자두청은 그대로 유리병에 담아 하루 실온하고 냉장보관하면 되고, 자두잼은 그 상태에서 불에 잘 졸여주고(중간에 자두 덩어리는 핸드믹서로 갈아주면 깔끔하고 더 좋다) 농도가 진득해지면 적당히 식혀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완성된다.
영암일보 김지연기자 yailbo@daum.net